[평택=김용환 기자]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회장 박기원)는 26일 W웨딩홀에서 제38회 흰지팡이 날 및 제91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평택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 포천 등 13개 연합회원과 평택시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 봉사 및 후원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연탄길, 수정로타리 클럽 등 여러 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흰지팡이 날’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행사는 1부·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박기원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날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 시상식 등 기념식을 가졌고, 2부는 현정만 뮤직클럽의 공연과 20여팀의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박기원 지회장은 “시각장애우들의 주요직업인 안마사에 대한 일자리확충과 안마바우처 사업 등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오늘 행사가 시각장애우들과 가족, 자원봉사자간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을 축하드리며, 장애인 복지시책에 좀 더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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