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정아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25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 수료자 23명과 함께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이 날 진심토크에 참여한 시민들은 덕천마을과 안양초등학교 주변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육교 설치 방안, 안양6동 교화놀이터 내 새마을 경로당 공간 개방, 양지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심 등굣길 조성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덕천마을과 안양초등학교 주변의 육교 설치는 교통영향평가를 반영해 검토한 사항으로 향후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활용 등 지역 여건 변화 시 육교 설치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양지초등학교 안심 등굣길에 대해서는 안양9동 새마을지구 도로개설 공사 후 병목안로 130번길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11월 중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퇴색된 노면을 재도색하고 교통표지판을 보완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대책 수립의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 도시재생대학 수료생의 관심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리더를 양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안양의 발전적인 도시재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3일 청소년마주보기 자원봉사자(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인성교육 강사)와 함께 올해의 마지막 진심토크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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