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용환 기자] 용인시는 내년 8월말까지 도시기반시설이나 개발사업, 건축물 등 경관심의의 지침이 되는 경관계획을 재정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는 5년마다 경관계획을 수립토록 한 경관법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용인시 전역에 걸쳐 경관계획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경관의 보전‧관리에 필요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경관계획 재정비와 함께 특정 경관계획인 ‘용인시 색채경관계획’을 함께 수립해 도시환경색채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 광교산 등 가치 있는 경관자원의 보전관리를 위해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도시자연역사문화경관 등을 종합하는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이와함께 시민이 경관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시는 재정비 용역이 완료되면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내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를 통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용인의 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더욱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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