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용환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용인｣(대표 박원동 의원)이 지난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체육 & 관광 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Sports city-용인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세미나로 간사인 윤원균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경희대학교 김도균 교수가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연구단체 회원들과 시 체육진흥과·관광과 관계자, 용인시 관광·의료·체육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용인시의 스포츠 관광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학교 김도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지역 스포츠 산업이 발전하려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마케팅은 시대적 흐름에 따른 트렌드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제는 단일 상품으로는 차별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개방·참여·공유를 기초로 하여 여러 가지 요소를 융합해 창의적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동 의원은 “용인시가 스포츠-스포츠의료-관광이 연계된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첫발을 떼는 자리가 되었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인프라를 최대 활용하여 체류형 스포츠 관광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우리 Sports city-용인에서도 용인시 스포츠 관광 산업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orts city-용인」은 박원동(대표), 윤원균(간사), 남홍숙, 박만섭, 이건한, 정창진 의원(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일년 동안 스포츠 관광 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과 스포츠 관광 산업에 관한 세미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스포츠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연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