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정태권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집중단속에 나섰다. 구는 파주시와의 경계지역인 자유로, 경의로, 미래로를 비롯해 역주변인 주엽·대화역 그리고 모든 간선도로 사거리 주변 통행의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미관을 헤치는 불법광고 난립지역 등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및 주말 특별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 및 용역원 3~5명이 특별정비반을 구성해 평일 월 2~3회 이상 18시부터 22시까지 정비에 나서며 매주 토·일요일에도 실시한다. 특히 야간 정비 시 성매매 전단지, 청소년 유해 광고물 단속을 병행하여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구는 지속적인 정비 활동으로 2017년 현재 불법현수막 6만7000여건과 공공목적 현수막 2,800건, 벽보·전단지 11만 여건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했으며 사법기관 고발 4건의 행정처분 및 불법광고물 상습 게시자에게 정보통신서비스 제한안내문 14건을 발부하고 56건에 대해서는 1억60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외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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