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3동-영월군 북면 자매결연 체결
“광명시 위상 널리 알리고, 도농상생의 모범사례 보여주겠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10/18 [15:26]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 철산3동(동장 도도현)은 18일 강원도 영월군 북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간 도농상생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영월군 북면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도현 철산3동장, 장경렬 주민자치위원장, 강정순 새마을부녀회장과 박선규 영월군수, 이장영 영월 북면장, 신길하 이장협의회장, 김순옥 새마을부녀회장 등 양측 인사 3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으며, 철산3동에서는 우호증진의 증표로 ‘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100대 대표 관광지’에 선정된 광명동굴 대형 액자를 북면사무소에 선물했다. 도도현 철산3동장과 이장영 북면장은 협약식을 마친 후 오찬을 함께하며 두 지역의 현황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탄광문화촌으로 이동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영월군 북면의 ‘폐광촌 프로젝트’ 사업에 관련된 의견을 주고받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문화축제, 농수특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등 행정·경제·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도농 교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광명동굴을 방문한 후 크게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도현 철산3동장은 “광명시의 랜드마크인 광명동굴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 등을 소개함은 물론,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철산3동 누리복지 바자회에 북면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따로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며 “양 지역의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도움이 되는 도농상생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철산3동은 이번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광명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철산3동과 영월군 북면의 주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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