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민속놀이는 과거 동천동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700년 된 은행나무 주변에서 제를 지내던 풍습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용인시 민속놀이 보존회에서 마을의 뿌리를 되찾고 용인시 고유의 민속놀이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동천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 용인시 전통 거북놀이, 사물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재연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점점 사라져가는 용인의 민속놀이를 잘 보전하고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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