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구마는 모씨가 이른 봄부터 직접 밭을 갈고 심어 가꾼 것으로 추석 연휴에 자녀, 손자들이 함께 수확한 것이다. 모씨는 “올해 유난히 가뭄이 심했지만 이웃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서인지 농사가 잘 되었고, 덕분에 수확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중앙동 관계자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늘 빵과 직접 재배한 농작물 등을 나누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씨는 격주 금요일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빵을 전달해 ‘빵할아버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자녀들이 마련해 준 2천만원의 칠순축하금을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용인시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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