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정태권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역 내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이정금 학생의 금연성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정금’은 ‘이제 정말 금연’의 줄임말로 금연을 하고자 하는 관내 학생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건소와 학교의 협업으로 6주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소 시간, 거리 제약 등으로 금연상담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흡연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 중심적 내용으로 구성해 흡연에 대한 문제점을 스스로 인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 스트레스 대처방법 및 또래 금연사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흡연에 대한 태도 수정 및 금연 동기 강화로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건소관계자는 “호기심과 스트레스로 시작된 흡연이 결국 평생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유혹을 이겨내 ‘청소년이 행복한 건강도시 고양’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