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옹벽은 지난 2006년 죽전택지개발사업 때 목재로 틀을 짜 자갈을 채우는 형식으로 조성됐으나 시설이 노후화돼 채움석이 붕괴될 조짐을 보이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은솔근린공원과 용인서부경찰서 사이에 있는 기존의 노후 목재옹벽을 철거하고 높이 6m, 길이 185m의 콘크리트 패널로 옹벽을 구축했다. 시는 이곳이 주거지역 인근인 점을 감안해 공사 중 소음을 줄일 수 있는 패널식 공법을 채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가 관리하는 근린공원의 위험요소를 미리 찾아내 사전에 대비하는 등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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