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정태권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관내 5개소 어린이집에서 부모현장 급식참관 프로그램 ‘열린 급식 어린이집’을 실시하며 참관 부모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열린급식 어린이집’은 아이들 성장발달에 맞는 식재료 구매부터 조리단계까지 철저한 영양·위생 지도를 통해 급식이 제공되는 과정을 선보임으로써 어린이 급식에 대한 부모들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어린이집과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연계해 진행됐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재원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영양교육, 점심배식 참여 및 시식, 조리실 위생·안전순회 과정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저염급식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부모의 마음처럼 구성된 건강한 식단으로 우리 아이가 급식을 제공받고 있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안심이 되고 특히 어린이집의 조리실과 제공되는 식자재들이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급식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상별 교육 및 영양·위생 순회방문, 식단개발 등 다양한 센터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며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