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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오는 15일 ‘2017 군포다문화 한마당’ 당정근린공원에서 개최

국적을 초월한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7/10/10 [11:28]

군포시, 오는 15일 ‘2017 군포다문화 한마당’ 당정근린공원에서 개최

국적을 초월한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7/10/10 [11:28]

[군포=이정아 기자] 군포시는 오는 15일 당정근린공원 및 골프장 둘레길에서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 유학생과 함께 ‘2017 군포다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3개 기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 약 10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먼저 오전 11시 30분부터 당정근린공원 무대에서 식전 행사로 동물 마술쇼와 한국전통무용·댄스·난타 등의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12시부터는 기념식에 이어 골프장 둘레길 4.6km를 함께 걸으며, 행운권뽑기·제기차기·림보게임 등 구간별 미션활동을 수행하게 돼 다양한 국적이 함께 어우러지는 뜨거운 화합의 장이 될 계획이다.
 
또 같은 시간 당정근린공원에서는 부대행사로 지샘병원의 참여 속에 건강가정 캠페인을 펼치고, 다문화 의상, 다문화 전통놀이 등의 다문화 체험 한마당이 열려 참가자로 하여금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해 더 자세한 정보는 여성가족과(390-0804),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395-1811) 또는 이주민 지원 단체 ‘아시아의 창(443-2876)’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보내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에는 8월말 현재 1만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 중이며, 시에서는 다문화카페 레인보우 운영을 통해 다문화·이주민 일자리 지원사업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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