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김용환 기자]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광명시 각 동 누리복지협의체와 단체가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최종천)는 26일 적립된 후원금으로 30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 100개를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했고, 같은 날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고길수)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청장년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멸치 등 100만원 상당의 건어물을 지원했다.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안재옥)도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50세대에 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또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서 26일 장애인 세대와 경로당 등에 백미 70포와 김 50박스 등 26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원했고, 철산3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25, 26일 양일간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60가구에 300만원 상당의 전통음식인 전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진기대)는 지난 21일 개최한 ‘추석맞이 이웃사랑 친선 탁구대회’를 통해 모은 성금 210만원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열)에서 후원한 10kg 쌀 80포대를 27일 생활이 어려운 학생 10명과 조손가정 등 8가정에 지원했다. 27일에는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안명숙)에서 지역내 독지가와 개인 사업체가 후원한 식용유 50박스, 백미 10kg 10포, 쌀국수 10박스와 자체적으로 마련한 65만원 상당의 김 50박스를 저소득층 50가정에 제공했다.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28일 행복나눔회의 후원으로 누리복지협의체와 함께 저소득층 20가정을 직접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200만원(각 1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각 지역에 있는 종교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광명3동에 위치한 개봉중앙교회에서 26일 광명3동 주민센터에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20포를 전달했고, 2009년부터 8년 동안 명절마다 선행을 베풀어 온 광복교회에서 27일 광명1동과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 시 관계자는 “명절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후원자, 각 동 누리복지협의체와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이 없도록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민간 후원을 연결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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