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무한돌봄센터 직원과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 등 15명이 지난 20일 기흥구 상갈로에 있는 이씨 주택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리 대상이 된 주택은 청각장애가 있는 이모씨(78)와 두 아들, 딸과 손자 등 6명이 사는 가구로 노모와 장남이 폐지와 고물을 주워 생계를 잇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이다. 이들이 사는 곳은 지은 지 30년 이상된 노후된 주택으로 한 방에 4명이 비좁게 잠을 자야 하는 등 매우 좁은 공간에 방바닥이 꺼지고 습기가 차 위생과 안전문제도 매우 열악했다. 이에 무한돌봄센터와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들은 집 안 생활용품과 집 주변에 쌓인 폐지와 고물을 깨끗이 정리하고 악취와 미관을 개선했다. 방바닥 꺼짐현상을 수리하고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방을 쾌적하게 꾸몄다. 수리를 받은 이씨는 “추석 명절 전에 집 안팎을 깨끗이 정리해줘 즐거운 명절을 보내게 돼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수리는 올해 양지면‧상하동‧남사면에 있는 저소득층 주택과 아동양육시설 등 3곳에서 완료됐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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