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청소년 18건 인권정책 제안12일 이춘표 광명부시장 만나 어린이와 청소년 시각이 담긴 인권정책 전달
- 지난 7일 열린 어린이·청소년 인권UCC 보고대회에서 제안된 내용으로 구성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인권정책 제안을 위해 12일 오후 이춘표 광명부시장실을 방문했다. 이 부시장은 이들을 환대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권정책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이 부시장을 찾아온 이들은 국민지(13), 권혜원(12), 임소정(12), 박나림(13), 권능(13) 등 5명으로, △어린이 공원 등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의 계단 높이 낮추기 △나무로 만든 놀이시설 중 낡은 시설 교체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옐로우 카펫 설치 등 18건의 인권 정책을 이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5명이 전달한 인권정책은 지난 7일 열린 어린이·청소년 인권UCC 보고대회에서 26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안전한 인권도시 광명시를 위해 제안한 내용들이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광명시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이 다양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며 ”오늘 전달받은 제안은 실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어린이·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모니터링요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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