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용환 기자]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제우)은 9월 12일(화) 14시부터『생각의 좌표』 홍세화 작가를 초청하여 서부 교육전문직 전문적학습공동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서부 중등교육과장(정의정)을 포함한 교육전문직과 인천동양중학교 교장(김보훈)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서부 교육전문직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서부 관내 중학교의 미래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생각의 좌표』도서를 먼저 구입하여 읽고 지난 8월 17일(목)에 1차 독서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홍세화 작가는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을까?’란 주제로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은 어떻게 형성된 것이며, 나의 생각은 어떻게 나의 생각이 되었는가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그리고 ‘주체적인 나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글쓰기와 토론, 다양한 경험과 여행, 성찰을 통해 가능하며 생각을 가지고 사는 방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정의정 중등교육과장은 “잡초를 없앨 수는 없다. 하지만 뽑을 수는 있다. 잡초를 없앨 수 없다고 모두 손놓고 있을 일이 아니라 우리부터 잡초 뽑는 일에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작가의 표현을 가슴에 새기고 학교를 지원해줄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긴 시간동안 진행된 세미나는 홍세화 작가와 교육전문직이 함께 대화와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미래 인천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학교 현장에서의 글쓰기, 토론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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