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어린이들이 농작물 수확을 통해 결실의 기쁨을 맛보고 숲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캠프는 16일,23일 오후 4시부터~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을 포함해 1회 40명씩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16일에는 학일마을에서 땅콩과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절편 만들기 체험을 한 후 테마파크로 돌아와 저녁 숲 탐사체험을 한다. 반딧불이 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3일에는 벼베기와 탈곡하기를 체험하고 고구마를 수확한 후 송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이며 36개월 이하의 유아들은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031-324-4056)로 전화신청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야간 숲 생태체험을 하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체험마을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테마파크는 원삼면 사암리에 12만7,055㎡규모로 350여종의 들꽃단지와 농경문화전시관, 나비‧곤충전시관, 종합체험관 등을 갖췄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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