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하게 된 정 모씨는 지하 고시텔에 거주하면서 일용근로자로 근무하던 중 허리가 안 좋아 틈틈이 주차단속 요원으로 2시간씩 근무하여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1인 수급자 가구로 수입이 많지 않아 고시텔을 벗어나지 못하고 임대주택은 엄두도 못 내고 있던 중 이번 주거취약계층 이주사업 대상에 해당되어 이사를 하게 된 사례이다. 이날 비전2동부녀회(회장 임하진)에서는 여성들로 구성된 장점을 살려 이사는 물론 집안청소와 정리정돈까지 마무리했으며, 평소 회원들이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은 가재도구 일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임하진 부녀회장은 빛도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 아침이면 해가 드는 2층으로 이사할 마음에 새벽4시부터 일어나 이사준비를 하였다는 정 모씨에게 “새 집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사시라”며 이날 동참해 주신 부녀회장님들과 함께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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