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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11 [15:35]

인천시교육청,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09/11 [15:35]


[인천=김용환 기자]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 Wee센터는 9월 11일 창영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시작으로 이달 내로 관내 초등학교 4개교(창영초, 연학초, 서흥초, 관교초)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2017년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1차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의 응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0.6%)하고 있으나 초등학교의 피해(1.5%)가 중・고등학교(각 0.3%, 0.2%)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그리고 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스토킹, 신체폭행 등 순으로 조사(학생 천 명당 피해응답 건수 및 피해유형별 비율에 근거)되었다. 또한 피해 장소로는 교실, 피해시간은 쉬는 시간이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와 같이 학교폭력이 교내에서 정서적인 피해를 겪게 되는 것은 물론, 점점 저연령층으로 노출됨에 따라 인천남부Wee센터는 대상 학년을 낮춰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교육 내용은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탈피하고 친구들 간에 서로 다른 모습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과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는 좀 더 실제적인 접근으로 서로 다른 입장인 피해, 가해, 방관의 입장에서 생각해봄으로써 각각의 관점을 통한 조망수용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학교폭력예방교육과 관련하여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한상봉 과장은 “최근 매스컴을 통해 특정 지역에서의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보도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피해 사례가 또다시 재발되지 않으려면 일차적으로 실시하는 예방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본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여 건강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며,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Wee센터가 일조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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