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관내에는 모두 13개의 터널이 있는데 노후조명등을 LED등으로 교체한 곳은 법화터널이 처음이다. 기존 나트륨 등은 도로 노면의 휘도(단위 면적당 빛의 강도)를 1.0cd/㎡ 정도 유지하나 LED등은 1.5cd/㎡ 이상 유지해 운전자들이 차선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고 피로감도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흥구는 이번 LED등 교체로 기존 나트륨 등보다 전기사용료가 40% 정도 절약돼 연간 5천만원의 전기료와 8만8천kwh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명도 나트륨등 보다 4배 이상으로 길어 보수로 인한 시민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운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관내 터널과 도로에 LED조명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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