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정아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18명으로 구성된 베트남시장개척단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관내 유망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먼저 박장성 공단을 방문해 박장성 내의 한국공장을 견학했으며 박장시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안양시와 박장시 간의 활발한 경제교류 및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및 호치민 무역관,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바이어 매칭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면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보안솔루션 업체인 ㈜케이제이테크의 경우 베트남 현지업체인 에이치디텍(HDTEK) 사와 Vu Tien Technology사 각각 5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윈텍전기는 UPC와 35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이엔텍은 CNC Group과 105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향후 베트남 군수산업체와 안양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 제조업체인 ㈜비엠라인은 TNG와 8천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오토하우는 1,500만달러 구매 계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유타스와 아하소프트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적극적인 해외영업을 개시 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이 사드 문제 등으로 신흥시장 진출 필요성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동남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관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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