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는 경기관광공사 MICE뷰로, 아시아나항공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대만에서는 타이베이와 가오슝 지역에 본사를 둔 7개 여행사의 마이스(MICE) 단체관광 담당자, 한국 여행상품 개발담당자 들이 참여 했다. 또 천하경제(天下經濟), 상업주간(商業週刊), 활동평태잡지(活動平台雜志) 등 대만 주요 언론사와 항공사 관계자가 동행했다. 팸투어단은 먼저 평택시 오성면에 소재한 태성김치체험관을 방문해 김치를 직접 담가보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김치문화를 체험했고 인근 초록미소마을에서는 쌀겨발효 찜질의 효능을 몸소 체험하는 등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이어서 평택호관광지에서는 평택호예술관, 한국소리터의 공연, 회의 시설들을 둘러보며 평택시 마이스(MICE)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들었고 지영희국악관에서는 지영희 선생에 대한 소개와 해금을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포승읍에 위치한 호랑이배꼽에 들러서는 호랑이배꼽 술의 제조방법과 술 이름의 유래에 대해 설명 듣고 전통음식인 떡갈비 등과 곁들여 전통주를 시음해 보는 등 평택시의 문화와 멋을 한껏 즐겼다.
단장으로 참여한 활동평태잡지(活動平台雜志) 퉈중화 사장은 “삼성·LG 입지 등 평택시 발전상이 놀랍다”며 “기업시찰 섭외가 어려운데 평택시를 통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고 여행사 관계자들은 “유명관광지나 쇼핑보다는 지역의 특색 있는 여행지를 대만사람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평택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평택호관광단지 등 향후 대규모 관광인프라 확충계획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크루즈가 접안하게 된다면 대만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평택시는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후로도 국내여행사나 기업회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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