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상에서의 학습, 마을을 물들이다’광명시평생학습축제 개최9일 여는마당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 행사 열려
[광명=김용환 기자] 전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인 광명시가 ‘일상에서의 학습, 마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9월 9일부터 18일까지 광명시 곳곳에서 ‘제17회 광명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광명시는 2012년부터 마을 주민이 축제의 주체가 되도록 권역별 주민으로 구성된 광명시평생학습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평생학습축제를 운영해왔다. 광명시의 18개 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눈 권역별 평생학습축제는 지역 특성을 담고 있다. 으뜸터(광명1동~3동)는 ‘울타里Festival(빛솔전통성인식)’을, 다울마을(광명4동~7동)은 ‘다울마을 패밀리가 떴다!’, 철산지기(철산1동~4동)는 ‘우리동네 마을선생님, 철산지기 모여라!’, 하안처럼(하안1동~4동)은 ‘더 행복한 하안가족만들기’, 예터지기(소하1동~2동, 학온동)는 ‘흥흥흥 예터지기 마을축제’라는 주제로 마을을 다채롭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 외에 축제 첫날인 9월 9일에는 광명시민회관과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막식과 공연,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는 ‘여는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의미로 광명시민체육관부터 시민운동장까지 약 2km 거리를 가두행진하는 ‘한뉘배움길놀이’도 주목을 끈다.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는 12일 시민참여교육 토크콘서트 ‘도시의 미래 인간의 무늬’를 운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현안인 도시와 사람에 대한 주제로 학술포럼을 연다. 14일에는 안현초등학교 강당에서는 희망백일장이 진행되고, 시화전이 열린다. 15일에는 철산상업지구에서 ‘학습동아리愛하루’라는 주제로 성인 평생학습동아리들의 공연, 체험부스, 러닝숍 등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닫는마당’ 행사로 철산역 2번 출구에 있는 주제담벼락 과 부스를 통해 모은 시민들의 의견 중 ‘희망학습키워드’를 발굴하는 오픈데이블을 연다. 이 행사는 광명시의 미래교육 비전 실현을 위한 교육 아젠다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는 장으로, 최종 도출된 키워드로 ‘2018년 학습의 해’를 선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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