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정아 기자]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22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경기도 및 안양시, 시민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와 안양시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했으며, 경기도에너지센터,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안양YWCA가 주관했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확산과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갖고 열렸다. 이날 저녁 7시 30분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동참과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전환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실천선언을 참여자들이 낭독하고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행사 슬로건 점등, 소등 행사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별빛 콘서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 9시부터 9시 5분까지 전국에서 동시실시하는 ‘소등 행사’가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저녁 9시 정각, 평촌중앙공원 행사장을 비롯해 안양시청, 안양시의회, 아크로타워, 아파트 등 주요 건물에서 5분간 소등이 시작되자 행사장 곳곳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에너지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에너지 버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진행되었고, 범계역 및 평촌일대에서 에너지절약 확산을 위한 ‘에너지 서포터즈’ 캠페인 활동 역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한뜻을 모아 참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경기도의 에너지비전 2030의 실현은 도민의 호응없이 불가능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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