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이정아 기자]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지역주민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서포터즈 24명의 활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적의 두 손 도우미’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산본보건지소 심폐소생술 심화교육까지 이수한 지원자들로 일반 시민 9명과 산본고등학교 보건동아리 ‘깜냥깜냥’ 회원 15명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활동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됐으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심폐소생술 직장인반에서 교육 지원, 상황극 시연, 1:1 실습 등을 지원한다. 또한, 평상시에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홍보를 담당하며, 매년마다 재인증교육을 통해 활동기간을 연장한다. 아울러 지원활동에 따른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되며, 기타 교육이나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산본보건지소에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급성 심정지 환자는 52.3%가 가정에서 발생되며, 신속한 대처 미흡으로 생존율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서포터즈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소는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마련해 지역주민, 기업체, 복지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중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급상황에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는 지역 내 118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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