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동네 카페에서 독거노인 건강교육 운영방문건강관리 대상 독거노인 25명 대상, 8~10월 세 달간 6회 운영
- 만성질환관리 교육 및 교류프로그램 진행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독거노인이 멀리가지 않고 거주지 근처의 찻집과 카페에서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건강교육을 진행한다. 더불어 이렇게 모인 노인들이 함께 차를 마시며 교류할 수 있도록 ‘다함께 차차차’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 사업의 대상은 하안1,2동과 광명4,5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5명이며, 이들은 18개 동 담당 방문간호사가 활동성·정신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교육 내용은 혈압·혈당 측정과 고혈압·당뇨병 질병교육, 우울·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교육, 치매예방을 위한 손체조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8일 1차로 광명동 독거노인 13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25일에는 하안동에 거주하는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9월과 10월 각각 두 차례 교육이 더 열린다. 1차 프로그램 진행을 도운 박성연 방문 간호사는 “어르신들이 보건소가 아닌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건강교육을 받으니 굉장히 좋아하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친구도 만들고 평소 만성질환 관리를 잘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교육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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