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3동, 저소득층 청소년 위해 교육나눔 협약 체결공예전문학원인 ‘종이와 나무’와 협약, 무료수강권과 1대1 멘토 지원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도도현)는 24일 종이와 나무(원장 안경희)학원과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교육나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종이와 나무는 공예 전문 학원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저소득층 청소년 4명에게 1년 무료수강권(480만원 상당)을 지급해 인형공예, 페브릭소품공예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1대1 멘토와 바자회 후원도 하게 됐다. 이번 교육나눔(무료학원 수강권) 지원 업무 협약은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종이와 나무 학원, 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역할을 분담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과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저소득층 자녀를 추천하고 관리하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종이와 나무 학원에서는 추천받은 학생에게 무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교생이 대상이다. 철산3동은 올해 시범으로 4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 후 내년부터는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경희 종이와 나무 학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작지만 꼭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도현 철산3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해준 종이와 나무와 함께 교육 나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생활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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