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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산동의 협력네트워크, “우리가 뭉치면 무엇이든 가능해요”

중산동 주거 취약환경 개선 위한 청소 실시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17/08/21 [11:06]

고양시 중산동의 협력네트워크, “우리가 뭉치면 무엇이든 가능해요”

중산동 주거 취약환경 개선 위한 청소 실시
정태권 기자 | 입력 : 2017/08/21 [11:06]

[고양=정태권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중산동 주민센터는 지난 17일 중산동 복지일촌협의체와 유관기관인 중산파출소, 중산119안전센터 외 6개 기관이 협력해 관내 주거 취약계층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2월 유관 기관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상황 안전 치안공동체 구축’ 업무 협약식 이후 세 번째 사업이다.

자력으로 청소하기 어려운 저장강박증(의심)가구의 수년간 쌓아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계획됐다. 이를 위해 ▲중산동 환경미화원 ▲일산동구청 시민복지과 ▲환경녹지과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안곡중학교 등도 함께 참여했다.

5시간의 대대적인 청소 후 집안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약 5톤에 이를 정도로 많은 양이였으나 30여 명의 구슬땀으로 대상자 주거가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됐다. 향후 후원 연계를 통해 도배·장판과 수납협회의 수납방법 교육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윤건상 중산동장은 “이번 환경개선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조로 해결할 수 있었기에 힘써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산동의 촘촘한 협력네트워크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발 빠르게 다가가 대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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