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9월 11일부터 올 하반기 ‘도서관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도서관아카데미’는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교양에서부터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성인 대상으로 전문자격증 응시 기회가 부여되는 ‘동화구연지도자’와 ‘독서지도사’ 과정이 진행되고, 시인과 함께 시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을 배우고 시를 창작해보는 ‘시(詩)교실’, 기초 순수 미술부터 공예까지 경험할 수 있는 ‘성인 교양 미술’이 열린다. 또 평일 주간에 도서관을 방문할 수 없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정리수납 강좌)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평일 및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레고닥타 창의교실, 그림책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수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놀이 수학, 요리수업, 영어북클럽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개설된다.
 
도서관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21, 22일 양일간 진행되며, 광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과정명과 내용, 접수 일정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녀 등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추억을 쌓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