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정아 기자] 경기도와 안양시는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본 행사는 경기도에너지센터와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관하고, 안양YWCA에서 사무국역할을 하여 추진하고, 오는 22일 16시부터 21시 30분까지 안양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에너지의 날'은 역대 전력소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정한 날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각종 행사를 14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지난해 안산시에 이어, 올해는 안양시와 협력하여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선포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에너지절약과 에너지운동을 확산하여 미세먼지와 방사능 및 위험물질이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전환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친환경·에너지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자전거발전기 ▲미니 태양광발전기 ▲고효율 LED▲소금물자동차 ▲압전소자발전기 ▲EM모기기피제 ▲쇼핑백재활용시계 ▲향비선부채 만들기가 진행되며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 에너지 버스체험 ▲기후변화 전사컵 만들기가 진행된다.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탈핵에너지전환 실천선언과 ▲시민동참 에너지퍼포먼스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슬로건에 자전거발전기 점등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별빛콘서트에서는 ▲레드로우 ▲솔가와 이란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밤 9시에는 5분간 전체 소등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등행사는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양시민 소등행사 동참을 위해 8월 12, 19일 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주요지점에서 대시민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와 함께하는 소등행사에 경기도와 안양시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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