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7 선생님을 위한 문화교실’ 연수에도 교사들이 문화적 소양과 교과과정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론 강의, 현장 답사, 체험 실습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연수내용은 ‘읍지를 통해 본 인천지역’, ‘인천지역 선사시대 주거의 현황과 성격’, ‘19세기 후반 인천 도서지역의 주민의 삶’, ‘제물포 개항장의 공간구조’ 등의 주제별 강의와 개항장 및 월미도 일대를 견학 활동 및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의 상설 전시 및 학생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연수를 받는 고등학교 교사 이**은 “이론 강의로 들었던 인천 개항의 역사를 실제 장소를 통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었다. 근대사의 격랑 속에 강제 개항으로 시작된 인천 개항의 역사이지만 조금 더 나은 인천의 미래와 개항 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였다. 또한 초등교사 강**은 “역사적 장소를 통해 교사로서 교육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생각해 보게 되었다”며 연수가 주는 의미를 표현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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