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정태권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워크숍 ‘속초에서 속삭이는 우리들의 이야기(이하 속속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토당청소년수련관과 속초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속초시장 ▲세계잼버리수련장 ▲봉포해수욕장 등 속초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관광지를 체험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한 청소년에게는 경험적 성장과 자아 성장의 기회가 되고 나아가 고양시 청소년에게는 간접적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 자치기구 참가에 대한 관심 및 수련관의 청소년 이용률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토당청소년수련관과 속초시청소년수련관은 지속적인 관계를 약속하고 나아가 양시의 청소년 모두에게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김재근 관장은 “청소년과 함께 도전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수련관이라는 모토에 맞게 앞으로도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알 수 있는 활동들을 기획·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토당청소년수련관은 남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수련관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평일 2회씩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의 지적·신체적 역량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