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정아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로 10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1회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안보상황과 전년도 연습결과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대응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된다.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 전시임무카드 및 전쟁수행기구에 대한 임무 확인 등이 중점 훈련대상이다. 아울러 주요시설에 대한 최근 테러 양상에 따른 대응훈련과 각종 생활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춘 주민참여 체험 교육식 훈련도 병행한다. 서강호 부시장은“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적극 참여하고 새로운 도발유형에 대응한 다양한 훈련 및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연습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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