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사서 양성 위한 제5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8월28일부터 9월2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 운영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광명시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작은도서관 조성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5회 작은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를 맞이한 ‘광명시 작은도서관 학교’는 작은도서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 및 운영 지원을 위한 것이다.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9월2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 운영을 위한 직무교육으로, △저명 인사초청 특강 △도서관 운영 실무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 사례 발표 △우수도서관 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교육과정으로는 1회에는 민찬기 그림책공작소 대표가 ‘좋은그림책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2회에서는 평생학습진로 및 마을교육활동가로 활동중인 강정미 강사가 ‘마을공동체의 중심, 작은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공동체 우수운영사례’를 발표한다. 3회차에는 서울시내 유명도서관 탐방과 그림책 전시회를 관람하고, 4회차는 윤수영 구름산햇빛 작은도서관장의 ‘관내 우수작은도서관 사례발표’와 임가영 노원정보도서관 책병원 자원활동가가 ‘파손도서 보수법과 실습’에 대해 강연한다. 끝으로 5회에서는 강정아 제천 기적의 도서관장이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과 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마무리한다. 작은도서관 학교의 참여자 모집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광명도서관 1층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광명도서관 홈페이지 작은도서관 공지시항 내 ‘작은도서관 학교신청서’를 다운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진들의 전문 능력이 향상되고 도서관 운영에 내실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숨쉬고 소통하는 생활 속 맞춤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이 완료된 후 과정 이수자에게는 시민 사서수료증이 수여되고 교육시간만큼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또 향후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평가에 반영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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