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병준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석 의원(자유한국당, 고양1)은 8월 8일(화)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주최로 열린 ‘고양교육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하여 고양 창조혁신교육지구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재석 의원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고양 창조혁신교육지구는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고양의 이번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은 시기적으로는 때늦은 감이 적지 않으나, 한편으로 고양시는 그 동안 교육협력사업에 적극적이었고, 또한 유독 시민사회가 발달하였으며, 지역적 유대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고양이 만들어갈 창조적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기대하는 바 또한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고양시가 추구해야 할 창조혁신교육지구 발전방향에 대해서 “우선 기존 11개 시가 운영해 온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우수사례와 실패사례를 면밀히 검토하여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과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중간지대에 센터를 만들어 센터 안에서 지자체공무원과 교원, 교육청공무원이 한데 어울려 전체 사업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써의 역할을 해야 하며, 고양교육은 도교육청이 아닌 고양 스스로 문제를 풀어간다는 공동체 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이재석 의원은 “혁신교육지구사업은 교육거버넌스에 방점이 찍혀 있으며, 이는 교육과정으로 엮어내야 한다면서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이 바뀌어도 교육정책이 바뀌어서는 안되고, 이를 위해서는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제는 국가주도의 교육이 아닌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니, 국가가 바라는 아동·청소년 상에 맞추어 이들을 국가교육과정 성취기준에만 옥죌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아동·청소년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의 세세한 교육적인 요구를 지원해주는 맞춤형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이 날 토론회는 최성 고양시장, 민경선 교육위원장, 심광섭 고양교육장, 고양시의원, 학교 관계자, 학부모, 시민단체 등 총 12명이 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양 미래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고양교육의 현 상황과 학교의 역할은 고양 창조혁신교육지구 운영 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이란 의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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