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이정아 기자] 군포시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함께 운영해 나갈 열정적인 시민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책을 사랑하고 생활 속 봉사를 실천하는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로 행사요원 150여명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근무시간은 오전・오후・야간 각 4시간이며 공연과 체험활동 등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만 18세 이상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도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자는 이달 11일까지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에 가입 후, 봉사지역(군포시) 및 봉사자유형(성인 또는 청소년) 선택 및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1365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인증되며, 향후 1년간 군포시 도서관 도서대출 권수 확대(7권→10권)의 혜택도 받게 된다. 또, 우수 활동자에게는 향후 시장 표창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시는 말했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이제 전국적인 위상을 지닌 대한민국 책의 도시, 책나라 군포에서 열리는 독서문화축제의 장(場)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 너와 나를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은 산본로데오거리 등 4개소에서 공연・행사, 학술・토론 등 6개의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며, 상세 행사일정은 시 홈페이지 및 책읽는정책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