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누리보듬단, 홀몸어르신 지킴이 역할 톡톡폭염 대비해 1:1 결연 맺은 홀몸어르신 17명 안부확인 및 휴대용 선풍기 전달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 소하1동 누리보듬단은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1대1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 3월 출범한 누리보듬단은 복지통장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들은 3일, 결연을 맺은 어르신 집을 방문해 휴대용 선풍기도 전달하는 등 홀몸어르신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휴대용 선풍기를 전달받은 성 모 어르신(81)은 “요즘 같은 날씨에 휴대용 선풍기를 직접 전달해줘 돌아다닐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며 “통장들이 자주 집을 방문해 살뜰히 챙겨줘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세춘 누리보듬단장은 “홀몸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누리보듬단이 출범하면서 돌봄 소외계층의 안전이 확보돼 안심이 된다. 늘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누리보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하1동 누리보듬단은 올 9월부터는 실제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지역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야쿠르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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