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자금·창업교육·컨설팅·멘토링 지원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청년 창업에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데 이어 여성 창업에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여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추경예산에 3억 원을 편성하고, ‘여성 창업자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여성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여건이 어려운 여성 창업 희망자를 선정해 창업자금뿐 아니라 창업교육·컨설팅·멘토링·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이 사업이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품목과 서비스를 발굴해 다양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 창업자금 지원 대상은 광명시 거주 여성으로, 올해 안에 창업이 가능하거나 창업한 지 2년 미만인 초기 창업자다. 창업 품목의 특성과 실적 등에 따라 팀(개인)당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8월 4일까지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8월 말까지 시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청년 창업 지원 자금으로 10억 원을 편성해 팀(개인)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41팀이 시의 지원을 받아 창업의 꿈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