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 개최예약대상자 확대, 이용요금 현실화, 안전운행 수칙 마련 등 편의 향상 방안 확정
- 특별교통수단 현재 27대에서 연말까지 5대 추가 확보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중증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단체 및 교통전문 민간위원, 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특별교통수단(특장차)의 예약대상자 확대와 미배차율 감소 등 현행 미비점을 개선하고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이용요금 현실화 위해 기본요금 1천원에서 1천250원, 버스요금 수준으로 조정 △무문별한 예약 방지와 취소율 감소 △휠체어 이용자에서 시각장애인 1,2급으로 예약대상자 확대 △이용 안전운행 수칙 마련해 안전운행 확보 △현행 근무편성조 6개조에서 10개조로 증편 등의 안이 나왔고, 최종 추진이 결정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교통약자와 아동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 및 발전방안 마련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특장차 이용자가 4만1천370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현재 27대(법정대수 180%)에서 연말까지 5대를 추가해 법정대수의 200%까지 특장차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산시스템 보완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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