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삼덕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문학해설사 양성과정 개강식에는 안양시 문인협회 김대규 명예회장, 박인옥 회장을 비롯하여 교수 및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문학해설사‘라는 새로운 분야의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으로서 전국 최초로 개설된 프로그램이라는 큰 의미를 가지며, 제2의 안양부흥과 인문학도시 완성을 위해 진일보한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지역 문인, 문학전공자, 교사 또는 소정의 자격을 갖춘 시민들이 수강 참여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10월 18일 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다양한 문학 장르에 걸쳐 잘 알려진 문학작품과 작가 뿐만 아니라 지역 작가와 작품의 탄생 배경과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발굴 및 구성을 통하여 이야기를 들려주는 문학해설사를 양성하게 된다. 수강생들은 양성과정을 통해서 기본적인 스토리텔링을 이해하고 다양한 기법들과 기존 문학해설의 다양한 콘텐츠를 교육 및 습득하게 되며 향후 자체 문학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영역까지 역량을 개발하게 된다. 안양시 문인협회 박인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독자들이 몰랐던 문학 작가와 작품들의 탄생 배경과 비화를 발굴하여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공한 문학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해설하는 문학해설사 양성과정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양성과정을 새로운 문학의 확장이라는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주실 것을 힘차게 응원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설된 제1기 문학해설사(스토리텔러)양성과정은 지역문학 역량과 가치를 활용하고, 새롭게 발굴 및 육성함으로서 안양시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문화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그동안 많이 누적되어 왔던 문학적 갈증을 충족시키고 나아가서는 인문도시 안양의 위상을 크게 높힐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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