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수어로 하나 된 장애⁃비장애인 사회통합의 한마당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07/24 [17:14]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태균, 이하 광명센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7년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월 2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수화교실 통한 어울림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수화공연을 통한 사회적 인식개선으로 사회통합실현을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광명시수화통역센터 김덕례 사무국장을 강사로 모셨다.
장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인권교육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수어와 대화법, 노래 등을 배우게 되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인권문화제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농아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아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나누는 자리도 마련하고자 한다.
장애인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울려 학습을 하고 함께 하는 문화공연으로 지역주민에게 다가가 편견해소로 사회통합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한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전현정 국장은 “일반인들에게 수화를 널리 보급하면 농아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수화 보급은 단순히 의사의 소통이라는 문제를 넘어서 농아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을 없애고 농아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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