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의회 여성의원들과 광명시여성단체 회원들은 ‘여성 성 상품화, 여성비하 댓글 의원!’ 광명 국민의당 김기춘 시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광명시 여성 시의원 및 여성단체 회원들은 21일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농성에 돌입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 선출직 시의원인 김기춘 의원이 반나체의 여성 사진에 ”참 맛깔나는“, ”황홀한 아침을“, ”여체의 신비함에 본능적 관능미가“ 등의 여성 성 상품화 및 비하성 댓글을 써넣은 것은 동료 여성시의원들은 물론 광명시 여성들에게 커다란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며 여성들의 인권을 짓밟는 것”이라며 김기춘 의원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이들은 김기춘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와 더불어 ‘김기춘 시의원의 의원품위유지위반과 여성비하’와 관련하여 국민의당 차원에서 제명 및 탈당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광명시의회 여성시의원들이 시의회 앞에서 김기춘 의원 사퇴촉구 규탄대회가, 18일은 광명시 여성계를 대표하는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17개 단체와 회원들이 김기춘 의원 사퇴촉구 기자회견 및 규탄대회가 열린 바 있다. 한편 이날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농성을 벌인 여성시의원들과 여성단체 회원들은 규탄대회 성명서를 국민의당 국민권익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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