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기도 청렴대상 우수기관 선정전국 공직자 대상으로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및 청렴교육 운영
- 낡고 불필요한 관행 과감히 개선한 점 높게 평가 받아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제6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청렴대상은 경기도의 31개 시군 중 청렴시책 개발노력과 대민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발굴·시상하는 것이다. 최종 수상 기관은 서류 및 현지심사, 공적사항에 대한 시·군 담당자의 제안설명과 질의응답, 심사위원회 심의 등 총 3단계의 철저하고 엄정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광명시는 지역의 향토위인이자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청렴·인성 교육관’을 연중 운영해 전국 공직자의 청렴의식 향상과 청렴한 공직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한 인사(人事)철 축하 화분·떡 등 선물 안주고 안받기 시책을 정착시켜 낡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이 외에도 청렴시책 및 표어 공모, 청탁금지법 온·오프라인 콜센터 운영, 감사실 주관 청렴교육 강화, 청렴식권제 및 직무관련자 식사 신고제 추진, 상시 청렴학습시스템 운영,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청렴 워크숍 개최,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 중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해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행정업무 효율성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광명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