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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동에도 여성안심택배함 추가 운영

소하동 여성비전센터에 여성안심택배함 설치 운영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7/06 [11:18]

광명시, 소하동에도 여성안심택배함 추가 운영

소하동 여성비전센터에 여성안심택배함 설치 운영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07/06 [11:18]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택배수령이 어려운 싱글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일반주택가에 무인 택배보관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철산동 국민체육센터 내 1층 공영주차장과 하안동 안현경로당에 택배함을 설치·운영한 데 이어 지난 1일부터 소하동 여성비전센터에 안심택배함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여성안심택배함은 모두 일반주택가에 설치되었으며 택배기사와의 대면 없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하도록 해 택배 기사를 가장한 여성 대상 범죄 예방과 낮 시간 택배 받기가 힘든 직장인들의 불편해소, 수령자 부재로 인한 물품 분실 예방 등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절차도 간단하다. 이용자는 물품 신청 시 택배함 주소를 배송지로 지정하고 배달완료 후에는 택배함에 본인의 휴대폰 번호 및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택배 도착일과 인증번호는 수신자의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일일이 전송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여성안심택배함 이용자가 많고 서비스만족도가 높아 안심택배함 설치를 지속적으로 늘려 시민의 편의제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광명시는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 안심택배함 운영 등으로 시민안전증진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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