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의 경우 쇠락하던 농촌마을이 일제하 수탈의 현장이던 양곡창고를 문화창고로 변신시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인근 비비정마을은 마을 할머니들이 공동으로 지역의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시골밥상을 내는 농가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고, 청년들은 직접 집에서 담그는 양조장을 운영하면서 소득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리더들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일률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마을리더들의 그간의 활동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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