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태권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3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개최한‘분노조절 그것이 알고싶다’ 대국민 공개강좌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좌는 2017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파트 외벽 청소노동자 밧줄 절단 추락 사건, 인터넷 수리 기사 살해 사건 등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범죄가 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분노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강의였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분노관련 정신건강문제(희망가득 소아청소년 마음클리닉 김두형 원장) ▲분노조절 왜 안 될까요?(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가혜 교수) ▲분노조절, 어떻게 도와줄까(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강윤형 교수) 등이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분노조절 강의는 안양시에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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