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 ‘건강일터 만들기’ 협약 제2호 체결‘건강일터’ 늘려가는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이어 민간기업과 직장인 건강 증진 추진
[군포=정태권 기자] 군포시보건소가 보건 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지역 내 30~50대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일터’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최근 군포2동 소재 강남제비스코 공장과 ‘건강일터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의 협약 이후 2번째다. 보건소의 건강일터 만들기 사업은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관리가 어렵고, 하루 중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보건기관 이용에도 어려움이 많은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7월부터 협약을 맺은 사업체와 함께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요구도 조사, 조사결과를 반영한 분기별 전 직원 건강교육,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대사증후군 검사,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 그룹별 건강교육성, 직장 내 건강환경 조성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보건소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사업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건강일터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일터 협약 및 사업 참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산본보건지소에 문의(390-8924)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청․장년기에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정말 필요한데, 대다수 직장인이 보건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아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협약을 점점 늘려나가 직장인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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