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취임 2년반만에 채무 7천8백여억원을 모두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하고, 활발한 기업유치와 산단조성 등 혁신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텔콤’, 일본의 ‘토요코인’이 정 시장과 함께 공동으로 그랑프리를 받았다. 또 용인시는 정부혁신부문(독창적 도시브랜드 조성)과 고객서비스 기술혁신부문(희망도서 대출제)에서 기관으로 은상을 받아 정 시장 개인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이번 수상은 채무제로를 일궈내기 위해 함께 노력한 100만 용인시민과 3천여 공직자들이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며 용인시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미국의 스티비어워즈에서 주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단체, 공공기관 및 개인의 경영성과와 혁신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이 상은 올해 22개국 700여개의 성과가 치열한 경합을 겨룬 끝에 정 시장이 최고상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된 이 상의 시상식은 지난해엔 호주 시드니, 2015년엔 중국 상하이에서 열려 전 세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관․단체․개인을 널리 알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