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 이전 등록 시 과다한 이전 서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관계기관·현업 종사자 간 소통의 자리다. 수원시에서는 현재 198개자동차 매매상사가 하루 평균 900건이 넘는 자동차 소유권 이전 등록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매매상사 대표·사무장 등 300여 명은 효율적인 이전 처리를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정에 대해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업체 관계자들은 ▶대리인이 발급받은 매도용 인감에 대리인 서명이 없더라도 본인 서명이 있을 경우 이전 처리를 해줄 것 ▶매매상사 사업자번호로 매도용 인감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줄 것 ▶도로교통관리사업소에서 5건 이하 소량 이전 등록 시 별도 등록창구를 마련해 신속히 처리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애로사항 중 관행에 의한 것은 즉시 시정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점차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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