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2동 재건축지구, 상가세입자들 본격 투쟁 돌입상가세입자들 강력 반발로 당초 사업계획대로 이주 완료 및 사업 추진될 지 우려
비산2동 상가세입자 대책위원회(회장 황극동)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비산2동 재건축사업 조합사무실 앞 삼거리 일대에서 “비산2동 조합은 상가세입자들의 영업보상 문제를 책임지고 보상하라”며 거리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여한 상가세입자들은 비산2동 지역에는 영업 상가들이 120개가 넘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 지역이 재건축지역으로 사업인가가 나왔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사업인가 과정에 대해 안양시가 명확한 근거와 함께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조합이 충분한 보상을 약속할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어,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온 비산2동 재건축사업이 당초 사업계획대로 올 해 11월까지 이주를 완료하고, 철거 및 재건축 공사를 추진할 수 있을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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